오늘은 임플란트 시술기간과 시술과정 대해 총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임플란트는 하나를 식립 하더라도 뿌리, 상부지주대, 크라운 3가지 단계를 종합하여 완성하는 수술로 단순히 일반 크라운을 씌우는 작업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는데요. 각 단계별 임플란트 시술기간과 시술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잔존치아 발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크라운을 씌우기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손상된 치아를 발치해야 합니다. 썩은 치아를 뽑아낸 뒤에는 잇몸이 충분히 자라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이때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잇몸에 염증이 심하게 있는 치주염이 심하여 치료를 해야한다면 최대 4주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 상태가 좋다면 바로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를 식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준비과정은 개개인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방문하여 본인의 구강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임플란트 식립
임플란트 시술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인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를 식립하는 단계입니다.
임플란트 나사를 박을 준비가 되었다면 티타늄 나사를 박고나서 2주 뒤 실밥을 제거하며 티타늄 나사와 치조골 간의 골유착을 할 시간이 필요한데요.
보통 2~4개월 정도 소요되며 잇몸 뼈가 부족하여 뼈이식을 할 경우에는 최대 5~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평균적인 기간이며 개인의 회복능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필요하다면 Wire 가의치를 이용하여 임시로 없는 빈 공간의 치아 기능을 어느 정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니 임플란트 같은 경우 사용하게 되면 심미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상부 지주대 및 크라운 셋팅
임플란트 식립 후 골유착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었다면 다음 단계인 상부 지주대(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세팅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임플란트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기성지주대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환자 치아별 맞춤지주대를 제작하여 이용하고 있는데요.
제작 기간은 보통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때는 지주대와 함께 세팅하는 임시치아를 사용하여 최종 크라운이 제작되는 1주일 정도 기간 동안 임시치아를 이용하여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과마다 지주대작업과 최종 크라운을 동시에 셋팅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은 조금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지주대 셋팅 후 최종 크라운이 제작되면 교합조정을 통해 마지막 셋팅을 하게 되면서 모든 과정이 끝이 납니다.
4. 임플란트 시술기간 총정리
결론적으로 임플란트 시술기간은 개개인의 잇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본다면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70세 이상 고령인 분들 중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 길게는 8개월에서 1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술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할 것 같은 수술이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번 제대로 수술받게 된다면 길게는 20년 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치과를 선택할 때 무조선 싸거나 빠르게 수술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기보다는 최소 두 세 곳이상 방문하여 진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